4월 26일 예정된 전국 버스 파업에 대구시가 구·군 공무원을 차출해 대응하려 한다며, 공무원 노동조합이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공무원도 노동자로서 다른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에 신음하는 버스 노동자들이 아니라 대구시의 무능과 나태함이라며, 대구시의 구태의연한 동원 행정을 전면 거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버스 파업에 따른 구·군 공무원 동원 철회"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