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1종 가축전염병 '럼피스킨' 확산이 잇따르는 가운데, 가축전염병 예방을 책임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이직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임미애 의원은 2023년 방역본부의 이직률은 6.8%로 4년 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고, 특히 방역직과 위생직은 각각 2배, 4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임미애 의원은 "방역본부에서 일반 정규직은 4%에 불과하고, 방역직과 위생직 인건비 중 40%는 지방비에서 주는 실정"이라며, "기관장 상임화와 직원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