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도 병원,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181명의 확진자가 나와 지난 11월 26일의 확진자 116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시·군별로는 포항에서 가장 많은 81명이 나왔습니다.
정신병원 한 곳에서 종사자 첫 확진에 이어 환자 64명, 보호자 2명, 종사자 1명 등 67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환자 입˙퇴원이나 외출, 종사자 출퇴근 등 병원 출입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병원은 동일집단격리 조치를 했습니다.
경산에서도 4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학생 26명과 교직원 9명 등 35명이 추가 확진됐고 한 병원에서도 종사자 4명과 환자 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 울진 12명, 구미 10명,경주와 문경 각각 9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