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시·군·구 31곳 가운데 26곳의 노동자 연봉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 통계 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7,440만 원이었습니다.
대구는 8개 구·군 가운데 7곳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서구는 2,590만 원으로 부산 중구에 이어 전국 시·군·구 가운데 두 번째로 적었고 남구는 2,860만 원으로 전국 하위 10개 지자체에 포함됐습니다.
경북에서는 23개 시·군 가운데 19곳이 전국 평균 이하였고, 의성군과 영덕군 등 2곳이 전국 하위 10개 지자체에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