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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무산 여파, 윤석열 경북 유세 취소

◀앵커▶

2월 27일 예정됐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경북 유세가 대부분 취소됐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협상이 최종 무산되자, 윤 후보가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에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불참 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참석자들이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장 안 통로가 유세를 보러온 주민과 지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연단에 올라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80% 지지율의 80% 득표율 어쩌면 그것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옳은 길로 나가는 데에 있어서 이 경산에서 정말 압도적인 표를 만들어 주십시오."

하지만 당초 유세에 참석하기로 했던 윤석열 후보는 오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단일화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아침 일찍 단일화 최종 결렬 통보를 받았다며, 협상과정도 공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양측 전권대리인들이 오늘(27일) 아침 7시까지 (단일화 발표를 위한) 회동 여부를 포함한 시간과 장소를 결정해서 통보해 주기로 협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27일)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습니다."

윤 후보는 당초 영주와 안동, 영천, 경산, 경주, 포항 6개 도시를 돌며 유세를 벌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포항을 제외하고는 기자회견 일정을 이유로 모두 취소해 일부 지역에서는 불참 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참석자들이 항의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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