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수산물과 최근 식중독 발생이 많았던 달걀을 사용한 조리 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자미, 대구 등 수산물 10건에 대한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 결과, 모두 기준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달걀 등을 포함한 밀면, 냉면 등의 조리식품 30건의 살모넬라를 포함한 식중독균 검사 결과도 불검출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주요 원인 식품으로 김밥 같은 달걀 사용 식품이 전체 발생의 57%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9월 13일까지 선물용·제수용 축산물 및 식육가공품 등에 대한 검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