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가 8경기 만에 시즌 2번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6월 8일 저녁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맞대결에 선발로 나선 삼성 수아레즈는 6이닝 동안 1실점의 호투와 함께 팀이 4대 1로 앞선 승리 요건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결국 팀이 4대 2로 승리를 거두며 수아레즈는 지난 4월 21일 첫 승 달성 이후 48일 만에 승수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수아레즈는 8일 경기 이전까지 평균 자책점 2점대를 지켰고, 선발 투수가 6이닝 이상 던지며 3자책점 이하일 때 기록되는 퀄리티 스타트만 무려 8번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쌓는 데 실패해 불운의 아이콘으로 불려 왔습니다.
롯데에 내리 2연승을 거두며 이미 위닝시리즈를 예정한 삼성은 9일 경기에서 허윤동을 선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