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 영향으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7월 16일 오전 11시 울진과 영덕,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대구 경북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영덕, 울릉도, 독도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북 북부지역에는 7월 13일부터 7월 16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이 300~480mm를 넘어섰는데, 문경시 동로면 483mm, 문경 시 마성면 400.5mm, 영주시 부석면 358mm, 봉화군 석포면 356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77.5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월 18일까지 대구·경북지역에는 100~250mm, 많은 곳은 30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지반 약화로 산사태와 도로 유실 등 각종 사고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실시간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