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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구 보궐 무소속 임병헌 22.39%로 당선

◀앵커▶
대선과 함께 치른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임병헌 후보가 23.39%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무소속 4명 등 보수 후보 난립으로 표가 분산되면서 득표율은 20%대에 그쳤습니다.

임 당선자는 빠른 시일 내 국민의힘 복당을 선언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남구에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무소속 등 6명의 후보가 나와 접전을 벌였습니다. 

무소속 임병헌 후보는 20%대 득표율에 머물렀지만 나머지 후보들에게 표가 분산되면서 1위에 올랐습니다.

중구에서는 4위에 그쳤는데도 유권자가 두 배가량 많은 남구에서 3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습니다. 

곽상도 전 의원 사퇴로 치르게 된 선거에 국민의힘이 무공천을 밝히자 탈당한 임 후보는 빠른 시간 안에 복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병헌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당선▶
"중남구 유권자 여러분, 대구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가급적 빨리 국민의힘에서 수용해준다면 빠른 시일내 입당하겠습니다."

앞으로 2년 임기동안 시청사 후적지 개발과 미군기지 이전, 청년 정치 인재 육성 등 공약을 비롯한 지역 현안 해결도 다짐했습니다.

◀임병헌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당선▶
"대도시 출신 국회의원과 연계한다든지 단체장 출신 국회의원과 연계해서 여야 불문하고 힘을 합쳐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중남구 보궐선거로 대구는 12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국민의힘 11명과 복당을 선언한 임 후보까지 다시 보수 일색이 됐습니다. 

3선의 남구청장 출신 임병헌 당선자가 첫발을 내딛는 여의도 정치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어떻게 대변하며 어떤 정책을 세워나갈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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