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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매 경기가 결승이라 생각합니다

개막과 함께 초반 부진이 길었던 프로농구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최하위를 탈출해 어느덧 5할 승률과 함께 리그 중위권인 5위까지 올라섰는데요.

시즌을 앞두고 전략 보강이 확실하다는 이유로 최상위권으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팀을 맞춰내는 과정이 쉽진 않았다고 해요.

팀 부활을 이끈 대구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제가 이제 프로에 몸담고 있는지가 좀 됐는데 사실 홈에서 승률이 높아야지 팬분들이 좋아하시지 않냐는 생각에 매 경기를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라며 최근 달라진 분위기와 홈 연승의 비결을 밝혔어요.

네~ 맞습니다요.

홈 팀이 자기 집에서 판판이 깨지면 아무리 홈 팬이라 해도 경기장을 찾을 마음이 생기겠습니까요!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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