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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주말 추위 주춤···일요일부터 다시 강추위

◀앵커▶
2월 중순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매서운 한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만, 일요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 중반부터 풀리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매서운 겨울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던 계곡물이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19일은 겨울에 내렸던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봄의 두 번째 절기 '우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온은 쌀쌀하기만 한데요.

많이 추우셨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곤 있지만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라는 속담처럼 조만간 봄기운이 돌지 않을까요?

다만 다음 주까지는 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원래 이 무렵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긴 하지만, 2022년에는 동장군의 기세가 조금 더 강해졌는데요.

다음 주 아침에도 계속해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19일과 20일 주말 날씨를 살펴보면요.

19일일에는 추위의 힘이 잠시 약해졌다가, 20일부터 다시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춥겠습니다.

19일 대구의 아침 기온 0도, 안동 -4도, 경주 -1도로 18일보다 기온 오르겠고요, 한낮에는 대구 7도, 안동 6도, 경주 7도 보이며 평년기온을 웃돌며 곳에 따라 적은 양의 비나 눈이 지나겠습니다.

20일은 다시 기온 뚝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 -10에서 -4도 분포, 낮 기온은 0도에서 4도 전망됩니다.

다음 주 내내 하늘빛은 맑지만, 아침에는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겠습니다.

거기다 종일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도 이상 더 낮게 느껴지겠고요.

주 중반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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