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이 11월 24일 밤 10시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전, 현직 대구FC 소속 선수들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은 최근 조별 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보인 아시아 팀들의 선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와 함께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에는 현재 대구FC 소속인 수비수 홍철과 지난 2013년 대구FC에서 프로 무대를 시작해 2020년 울산현대로 이적한 골키퍼 조현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벤투 감독 취임 이후에도 꾸준하게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두 선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합류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현우에 이어 대구는 두 대회 연속 월드컵 대표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우루과이와의 첫 대결에서 홍철 자리에는 김진수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여 교체 출전 가능성이 있고, 조현우 역시 김승규가 꾸준하게 주전을 맡았던 만큼 벤치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은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 이어 다음 주 월요일인 28일 가나와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