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코로나 19 7차 유행이 시작됐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11월 9일 오전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겨울철 유행 전망과 방역 대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겨울철 유행은 변이 발생 등에 따라 확진자가 하루 5만 명에서 20만 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백 청장은 초기 유행한 바이러스로 만든 단가 백신과 감염으로 획득한 면역으로는 이번 겨울을 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2가 백신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이번 겨울철 유행은 여름철 유행 수준 이내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시간이나 인원 제한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실내 마스크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조치는 겨울철 유행 정점을 지난 뒤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