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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 재배·호밀 심기로 경사지 밭 보전"


농촌진흥청은 장마철을 앞두고 등고선 재배와 호밀 심기를 통해 밭이 유실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의 밭은 평지보다 경사가 심한 곳에 많이 자리 잡고 있어 장마철이면 토양 유실이 심하다"며 "경사면의 가로 방향으로 작물을 심으면 최대 93%까지 토양 유실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밭은 이랑 사이 호밀을 심고 비닐덮기를 병행하면 60%까지 토양 유실을 줄일 수 있어 밭과 작물 피해도 줄이고 안전사고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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