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정말 추우셨죠? 매서운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12월의 첫날인 12월 1일, 강추위는 좀 더 강해졌는데요.
현재 경북 북동 산지를 포함해 경북 영주, 봉화에는 '한파경보'가 이틀째 발효 중이고요.
대구와 그 외 경상북도 대부분 지역에서는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북 동해안을 포함한 경북 북동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까지 추가됐습니다.
이번 추위는 2일까지 이어지다 3일 낮부터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1일 아침 기온은 11월 30일보다 더 내려갔는데요.
현재 대구의 기온 -3도, 안동 -6도, 영주 -7도 보이며 30일보다 3도 이상 더 내려갔습니다.
낮 기온 보시면 대구 4도, 안동 3도, 영주 0도로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특히 1일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낮 동안에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느껴지겠습니다.
두꺼운 외투를 입어도 잠시만 밖에 있으면 볼이 얼얼해질 정도로 쌀쌀합니다.
1일은 좀 더 따뜻하게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1일 전국적으로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찬 기운이 가득한 추울 날씨 보이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3도, 고령도 -3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4도, 고령 5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3도, 김천 -6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4도, 김천 3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6도, 봉화 -5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3도, 봉화 1도로 30일보다 춥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도, 낮 기온 5도 전망됩니다.
현재 동해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와 동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풍랑주의보’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2.0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몸이 움츠러드는 영하권 맹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3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