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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시범경기 동안 '해야 할 숙제 많아'


개막을 2주 앞둔 삼성라이온즈가 10차례 펼쳐지는 시범경기를 통해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습니다.

지난 시즌을 8위로 마무리한 삼성은 이번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도 많은 전문가들에게 상위권으로는 평가받지 못합니다.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평가했지만, 삼성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박진만 감독 역시 이번 시범경기 기간 팀의 5선발 자리와 마무리 투수 보직 문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팀의 1, 2선발을 책임져야 할 외국인 선수 코너와 레예스 역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번 시범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주요한 상황입니다. 
일본팀은 물론, 국내 팀을 상대로도 확실한 타격의 힘을 보여주지 못한 부분과 함께 오키나와 캠프에서 연습경기 기간 단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 점도 개막 전까지 펼쳐지는 10 경기를 통해 극복할 대목입니다.

본 리그를 앞두고 팀 점검이 주를 이룬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지만, 팀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보이며 승리를 맛보지 못한 점은 우려를 남깁니다.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하고, 영입도 상당 부분 이뤘지만, 아직 구체적인 팀의 윤곽을 잡지 못한 삼성이 시범경기 기간을 어떻게 보낼지가 시즌 초반 성적에 주요한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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