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수도권 4선 김학용 의원과 영남권 3선 윤재옥 의원의 양자 대결로 치러집니다.
국민의힘은 4월 7일 의원총회에서 두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듣고 의원들의 투표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두 후보 모두 '친윤계'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경선은 1년 뒤 총선 승리를 목표로 거대 야당을 상대로 한 원내 전략을 이끌 적임자를 가리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월 6일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원내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로 '당내 화합'과 민생,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리를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