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업체는 2분기 경기가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16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2/4분기 기업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 경기 전망 지수는 88로 1분기 86과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대구상의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우려도 있지만, 2분기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 50개 건설업체의 기업 경기 전망 지수는 50으로 1분기 68과 비교해 1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건설업의 경우 '건축 자재 수급'과 '건축 자재 가격' 부문이 3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