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12월 9일까지 김장 채소와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배추김치와 무,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김장철 수요가 많은 품목이 대상입니다.
특별사법경찰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 감시원을 동원해 통신판매업체와 김치 및 고춧가루 제조 업체, 중국산 배추김치 취급 업체, 일반음식점 등을 점검합니다.
경북농관원은 2022년 집중 호우와 폭염 등 기상 이변으로 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값싼 외국산이 국산으로 둔갑할 개연성이 높아졌다고 단속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했다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