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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 증가 폭 축소, 여신은 증가


지난 10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액은 증가 폭이 줄어들고 여신액은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액은 6,621억 원이 늘어 전달의 수신 증가액 1조 6,837억 원보다 1조 216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예금은행 수신액은 1조 719억 원이 늘어 전달의 수신 증가액 1조 4,818억 원보다 4,099억 원이 줄었습니다.

이는 요구불예금이 저축성예금으로 자금 이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가가치세 납부 등의 영향으로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비은행 기관 수신액은 4,098억 원이 오히려 줄어 전달인 9월의 수신 증가액 2,018억 원보다 6,116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자산운용사의 MMF에서 천436억 원이 빠져나가면서 지난 9월 자금 유출액인 61억 원보다 크게 확대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10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액은 2조 7,298억 원이 늘어 전달의 여신 증가액 1조 1,212억 원보다 1조6,086억 원이 늘어 143% 증가했습니다.

예금은행 여신액은 공공 및 기타 자금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늘면서 전달의 6,705억 원에서 2조 1,331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비은행 기관 여신액도 중소기업 대출이 전달의 4,017억 원에서 6,032억 원으로 크게 늘면서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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