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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추석 차례상 비용 30만 3천 원 예상


2023년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30만 3,002원으로 2022년보다 조금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9월 6일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조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4.9% 내린 것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사는 경우는 26만 3,536원, 대형유통업체를 이용하면 34만 2,467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각각 3.2%, 6.2% 하락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2023년은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안정적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차례상 비용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쇠고기가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로 가격이 내렸습니다.

소고기 우둔살 가격은 전통시장 기준 작년보다 11.2% 내렸고 양지 가격은 11.0% 떨어졌습니다.

반면 재료 수입단가의 상승 영향으로 게맛살과 약과, 강정 등 가공식품 가격이 2022년보다 올랐습니다.

전통시장 가격 기준 게맛살 가격은 2022년보다 21.8% 올랐고 약과는 22.6% 상승했습니다.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 가격도 높아 전통시장 가격 기준 2022년보다 20.9% 올랐습니다.

밤 가격도 전통시장 기준으로 2022년보다 22.1% 비쌌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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