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최근 열흘 사이 야간에 대구와 포항의 무인점포 6곳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이 찍힌 CCTV 화면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놓고 자주 확인하던 담당 형사가 7월 3일 운전을 하다 반대편 도로를 걷던 이 남성을 발견해 잡았습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무인점포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8월 4일까지 현장 진단을 해 범죄 취약 점포는 개선을 권고하고, 관할 지자체와 협의해 외부 CCTV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