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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개 지자체 퇴직공무원 선물 예산 또 책정

대구지역 6개 지자체가 내년 예산에도 퇴직공무원을 위한 선물과 여행 등 비용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예산안을 보면 공적심사를 통과한 퇴직공무원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역 화폐로 줄 계획을 세웠습니다.

기초지자체 가운데 수성구와 중구, 달서구를 제외한 5곳은 퇴직공무원 1인당 150만원에서 60만원에 이르는 선물을 예산에 넣었습니다.

남구와 달성군은 1인당 300만원에서 150만원에 이르는 퇴직공무원 여행 경비를 예산안에 책정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월 퇴직공무원에게 기념금품을 지원하는 예산 집행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지만 관행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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