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연전의 2번째 경기를 치르는 삼성라이온즈가 2024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SSG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첫 문을 연 삼성은 2차전이 펼쳐지는 30일 경기 시작 2시간을 앞둔 오후 3시 24,000석 매진을 알렸습니다.
토요일이 가장 라팍을 찾는 팬이 많다는 특성으로 시즌 첫 매진도 토요일에 기록한 삼성은 지난해 9월 30일과 10월 14일에 토요일 3경기 연속 매진기록도 씁니다.
지난 시즌 4번의 매진을 기록했던 삼성은 이번 시즌 첫 매진과 함께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중 동원에 대한 기대감을 더합니다.
개막전에서 선발 코너가 무너지며 홈런으로 경기를 내준 삼성 박진만 감독은 홈경기에 대한 부담과 마운드에 대한 적응 문제라고 밝히며 1선발에 대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한편, 주중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류지혁이 부상으로 이탈한 삼성은 내야 자원인 전병우까지 햄스트링 이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지며 내야에 대한 고민은 커졌습니다.
내야에 빈 곳이 커진 상황에 대해 박진만 감독은 3루 수비 부담을 느끼는 맥키넌에게 부탁했다며, 흔쾌히 3루에 나서겠다고 밝힌 맥키넌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만원관중과 함께하는 시즌 첫 매진 경기에서 삼성은 시즌 홈 첫 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