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현금 2천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범행 4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31일 오후 8시쯤 대구 동구 파계사 주차장에서 강도 용의자인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앞서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2천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은행 안에는 직원 2명이 있었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범 여부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