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7개 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됐습니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에서 도내 7개 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곳은 경산고와 봉화고, 상주여고, 안동고, 영주제일고, 율곡(김천), 인동고(구미) 등입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맺고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를 말합니다.
이들 학교에는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이 주어집니다.
또한 개방형 교장공모제가 적용되며 교사 정원의 50%까지 초빙 임용이 가능하며, 교원 추가 배정과 산학 겸임교사 임용과 지원도 됩니다.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7개 학교는 앞으로 5년간 매년 2억 원씩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원을 받습니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 전략에 맞춰 자율형 공립고가 지역 거점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교육부 2차 공모에서는 전국 64개 학교가 신청해 4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경북은 2025학년도 3월부터 운영되는 전국 25교 가운데 경기도와 함께 가장 많이 뽑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