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승 상대인 서울SK와 홈 맞대결을 펼칩니다.
원정 4연전을 마친 가스공사는 12월 14일 저녁 7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SK전에서 시즌 5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지난 화요일 부산 원정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경기를 내준 가스공사는 시즌 4승 15패로 9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4경기에서 2연승을 포함, 2승 2패로 초반 부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입니다.
현재 4위를 기록 중인 SK와 이번 시즌 2번의 맞대결을 펼쳤던 가스공사는 지난 10월 1라운드 맞대결에서 96-94, 짜릿한 시즌 첫 번째 승리를 맛봤고, 2번째 맞대결이었던 11월 16일 경기에서도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쉬운 2점 차 패배를 당했던 만큼 이번 경기도 해볼 만하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군 전역 이후 팀 전력에 변화를 끌어낸 김낙현과 가드진 강화로 동반 상승효과를 보고 있는 샘조세프 밸란겔, 새로 가세한 듀반 맥스웰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가스공사는 니콜슨의 좀 더 정교한 득점포를 더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와 홈 경기에 이어 가스공사는 오는 16일 토요일 역시 홈에서 창원LG와 맞대결을 이어갑니다.
(사진 출처 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