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경북에서만 265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55%, 147건이 농기계가 넘어지거나 추락해 발생한 사고였고 대부분 농기계에 끼이거나 깔려 크게 다친 걸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본부는 농기계 작업 전에는 꼭 안전 점검하고, 작업할 땐 보호 장구를 착용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음주 상태로 운전하거나 농기계에 여러 명을 태우는 등 위험한 행동을 삼가고 특히 논밭을 출입할 때 주변 안전이 확보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