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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영입 삼성라이온즈···내줘야 할 선수는 '유망주'? '베테랑'?


FA로 선발 자원 최원태를 영입한 삼성라이온즈가 LG트윈스에 보호선수 명단을 넘긴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를 지목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FA시장에서 A급 선수 중 유일하게 다른 팀으로 옮긴 최원태로 인해 삼성은 LG에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과 직전 연봉에 200% 또는 직전 연봉 300%를 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LG는 선수 영입이라는 기조를 일찌감치 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삼성도 제출 마감 기한보다 빠른 10일 보호선수 명단을 LG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호선수 명단을 두고 가장 관심을 모았던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은 이미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고, 팀의 주전급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보호 명단에 자리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LG의 선택지는 유망주와 베테랑 중 하나로 결정될 전망입니다.


일부에서는 베테랑 박병호나 백정현의 이적 가능성이 언급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마운드 유망주였지만, 최근 부진을 거듭했던 왼손투수 최채흥이나 최충연 등의 가능성도 언급됩니다.

LG로서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과 함께 올 시즌까지 삼성에서 퓨처스감독과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이병규 퓨처스감독의 조언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호선수 명단을 손에 쥔 LG는 오는 13일까지 선택을 완료해야 하는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가 푸른 유니폼을 벗고, 줄무늬 유니폼을 입을지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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