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가 봄철 화재 위험이 큰 대형 공사장을 찾아 안전 지도를 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건설 현장에서 3,790건의 불이 나 56명이 숨지고 279명이 다쳤고 1,10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본부는 연면적 1만㎡ 이상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한 달 한 번 이상 화재 안전 현장점검을 벌일 계획입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 "건설 현장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대부분"이라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특히 "안전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