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때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사망 사건의 피고인 중 한 명인 아파트 시설과장 58살 김 모 씨가 2월 12일 낮 11시 반쯤 자택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최근 힌남노 침수 사망 사건의 피고인으로 불구속 기소되는 등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