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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불황기 지표' 제조 투자 줄고, 소비·고용 늘어


대구·경북의 경제지수 가운데 늘어야 할 것은 줄고 줄어야 할 것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 경북본부가 발표한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9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2022년 9월보다 0.4%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18.6% 감소했고 건설투자 지표인 건축 착공 면적은 29.5% 감소했습니다.

이에 비해 대형소매점 판매는 음식료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9월보다 0.7% 늘었고 소비자물가도 0.1% 포인트 올랐습니다. 

고용률이 0.6% 포인트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제조와 투자 지표는 줄고 소비자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필수재인 음식료품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 전형적인 불황기 지표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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