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소속 화물차들이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통행 방해 시위를 할 것에 대비해 한국도로공사도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남구미 나들목과 인천 제2 경인선 시점부에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가 각각 10여 대, 30여 대 집결돼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또,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가 고속도로에서 저속으로 준법 투쟁을 할 경우 추돌에 대비해 안전 순찰차를 투입하고 도로 전광표지(VMS)에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도로공사는 파업에 대비한 대체 수송차량 약 3만 대에 대해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천 본사에 종합대책반과 경기도 성남 교통센터에 상황실을 마련해 전국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