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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FA 모두 놓친 삼성라이온즈…내야 공백 우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내부 FA를 모두 놓치며 내야 자원에 대한 공백이 우려됩니다.

프렌차이즈 스타 출신 김상수를 이미 KT에 내준 삼성은 팀에 남은 FA였던 오선진마저 친정팀 한화에 내주며 6년 만에 소속 선수 FA 단속에 실패했습니다.

멀티 내야 자원으로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오선진은 백업 내야수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끝내 1+1년 최대 4억 원에 한화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이번 FA시장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겠다고 선언한 삼성이지만 팀 내 FA 선수까지 모두 놓치며 내야 자원에 공백은 불가피해졌습니다.

삼성은 다가오는 2023시즌 내야 주축으로 김지찬, 이재현 등 젊은 선수들로 꾸리겠다는 구상이지만, 대부분의 선수가 신인급으로 남아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삼성은 멀티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강한울과 3루를 책임지는 이원석 등 남은 고참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의 조화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빠진 선수들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가 다음 시즌 성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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