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패에서 탈출한 뒤 2연승을 기록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선두 안양KG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9연패까지 당하며 최하위 추락에 위기까지 놓였던 9위 가스공사는 10위 서울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난 뒤, 6강 진출 경쟁 상대인 전주KCC에게도 승리를 거두며 최근 6강 경쟁팀 가운데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연승을 거둔 뒤 일주일간 팀 전력을 정비한 가스공사는 2월 26일 오후 2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선두 안양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를 펼칩니다.
선두 KGC를 상대로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로 비교적 대등한 모습을 보여온 가스공사가 이번 맞대결까지 잡는다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11경기를 남겨둔 가스공사는 6위권과 3, 4게임 차를 유지하고 있어 연승이 길게 이어질 경우, 리그 막판 순위 반전과 함께 봄 농구 진출의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