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포항야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의 홈 경기가 펼쳐집니다.
KBO와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지는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장소가 당초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포항야구장으로 변경됐습니다.
개장 이후 삼성의 제2 홈구장으로 포항 지역에 야구의 매력을 전파했던 삼성의 포항 홈 경기는 코로나 19 여파에 따라 2020년과 2021년에는 펼쳐지지 못했습니다.
7월 중순 올스타 휴식기 이후 7월 22일부터 다시 리그가 시작되는 가운데 삼성은 고척에서 후반기 첫 3연전을 펼친 뒤 포항으로 이동해 3년 만에 포항 홈 경기를 치릅니다.
삼성이 포항에서 마지막으로 펼쳤던 경기는 지난 2019년 9월 LG트윈스와의 맞대결이 마지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