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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대구 변호사 사무실 건물 화재로 7명 사망


대구지방법원 부근 변호사 사무실 건물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졌습니다.

6월 9일 오전 11시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뒤편 5층짜리 건물 2층 변호사 사무실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불이 난 사무실에서 사망자 7명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한 남성이 무언가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cctv에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방화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의뢰인이 불만을 제기한 정황이 있었던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46명이 연기를 흡입해 21명이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2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50대와 소방 인력 160명이 출동해 불을 끄고 입주자들을 구조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인명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법원 뒤쪽에 위치해 변호사 사무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소방본부)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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