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지원을 끊었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4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월 19일 오후 2시쯤 대구 동구의 한 농장 건물에서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아버지가 경제적 지원을 중단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적을 통해 지난 22일 경북 칠곡의 한 모텔에 숨어 있던 이 남성을 붙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