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분기 대구 경북권 광공업 생산은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건설 수주는 계속해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대경권 경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광공업 생산지수는 104.9로 2022년 1분기 104보다 0.9% 늘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 생산이 76.7% 줄었지만 자동차와 트레일러, 기타 기계와 장비 등의 생산이 20% 이상 늘었습니다.
경북의 광공업 생산지수가 2022년 1분기보다 0.1% 줄었지만 대구가 4.7% 늘면서 증가세 전환을 이끌었습니다.
2023년 1분기 대경 지역 건설수주액은 1조 7,733억 원으로 2022년 1분기보다 61.6% 줄었습니다.
대경 지역 건설 수주액은 지난 2022년 4분기 4조 8,679억 원 이후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2023년 1분기 감소 폭이 지난 2분기보다 컸습니다.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 부문이 70% 줄었고 발주자별로는 공공이 31% 줄어든 반면 민간 67.2%로 감소 폭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