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위중증 병상 가동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고 자가격리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70명입니다.
북구 요양병원에서 6명 더 나와 누적 83명이 됐고 달성군 유치원 관련 2명 추가돼 누적 33명으로 늘었습니다.
달성군 초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에 참석한 학생 2명이 이틀 전 확진된 데 이어 학생 2명이 더 확진돼 4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10대 이하는 15명이며, 백신 미접종자 확진이 늘면서 자가격리자는 11월 29일 천 800명대에서 사흘 만에 두 배 이상인 3천 800명대로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병상가동률도 어제 51.1%에서 60.3%로 하루 만에 1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대구에서 치료받는 위중증 환자 70명 가운데 다른 지역 환자는 23명으로 19명은 경북, 2명은 충청, 1명은 경기도에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