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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안방 털리고도 항의 한마디 못 해

미국의 한국 국가안보실 도청 의혹에 대해 자주권 차원에서 강력 항의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공개된 정보가 상당수 위조됐다는데 한국과 미국의 평가가 일치했다며 사태가 커지는 걸 경계하는 모습인데요.

여기에 대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미국 정부의 설명만 들을 게 아니라 실제로 미국의 도청은 없었는지, 대통령실의 정보 보안은 어떤 수준으로 지켜지고 있는지 자체적으로 명백히 조사해 밝혀야 합니다." 하며 막연한 설명만으로 우려를 불식시킬 수는 없다고 꼬집었어요.

허허,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지만 이것저것 내줄 것 다 내주고 안방까지 털렸는데, 항의 한마디 못 한단 말입니까요!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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