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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곽상도 의원 서울시장 선거 투표 인증 논란

◀ANC▶
[남]
대구 중구와 남구가 지역구인
곽상도 국회의원이
오늘 서울시장 선거에 투표했다며
sns를 통해 인증하면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곽 의원은 차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여]
서울시장 선거에서 자기 당 후보에게
한 표를 보태려고 주소지를 옮겼다고
해명했는데, 좀 더 취재를 하니
재건축 실거주 요건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해명을 덧붙였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심병철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 중남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곽상도 국회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시장 선거 투표 인증을 했습니다.

곽 의원은
송파구 제3 투표소에서 투표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선거에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투표로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곽상도 국회의원/ 국민의힘
"대구에서 주소지를 뒀다가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서울로 주소지를 옮겼습니다.
투표하려고 (기자: 투표하려고요?) 네"

곽 의원은 논란이 될 것 같아서
미리 주소를 옮겼다고 덧붙였습니다.

◀INT▶곽상도 국회의원/ 국민의힘
"(기자: 주소를 최근에 옮기신 건가요?)
좀 됐습니다.(기자:아 그렇습니까)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임박해서 옮기면
오해받을 수 있어서"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과 달리
국회의원은 피선거권에
주민등록지 제한 규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구가 지역구인 국회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투표한 사실을 대놓고
인증한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INT▶조광현 사무처장/대구경실련
"대구 시민 입장에서 보면 서울 시민의
정체성을 가진 분을 지역의 대표로
뽑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어떤 면에서
씁쓸하고 허탈하고"

차기 대구시장 선거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곽상도 의원은 그러나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INT▶곽상도 국회의원/ 국민의힘
"시민들한테 솔직히 물어보세요. 대구시민들
입장에서는 가서 투표하라고 안 그러든가요?
(기자: 아 그렇습니까?) 한번 대구시민들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곽상도 의원은 취재기자에게 다시 전화해서
서울로 주소지를 옮긴 것은 자신의 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가서 실거주 요건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심병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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