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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2 라팍 운동회'‥팬들과 함께 한 그라운드

◀앵커▶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온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11월 27일 홈구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팬과 함께한 '2022 라팍 운동회'를 펼쳤습니다.

2022년 시즌 성적엔 아쉬움도 있었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도 걸림돌이었지만, 야구 없는 날들 사이 위로가 된 시간에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애정이 더해진 행사였습니다. 

야구없는 낯선 야구장의 풍경, 그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겨울의 입구, 야구가 끝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삼성 선수단과 팬들이 하나, 둘 들어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기획한 '2022라팍 운동회'.  그라운드에 선수들과 팬이 함께 섰습니다.

◀김지찬 선수▶ 
"좀 기대가 됩니다. 또 팬들하고 같이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좋은 취지인 거 같습니다."

'야구' 없는 야구장의 이벤트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주현/ 야구팬▶ 
"팬들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큰 거 같습니다. 경매행사라든지, 운동회라든지, 팬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시즌 중엔 많이 볼 수 없는데, 이런 비시즌에 색다른 경험이어서 치열하게 티켓팅했던 거 같습니다."

선수 10명과 팬 10명이 한 팀으로 만들어진 4개 팀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던 그라운드를 긴장감보다 웃음과 따뜻함으로 채웁니다.

◀오승환 선수▶ 
"경기하는 어떤 그런 느낌이 아니라 같이 즐길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마련이 돼서 선수들도 재미있게 생각하고 있고요. 오늘 오시는 팬들도 승패를 떠나서 오늘 같은 날은 라팍에서 많이 즐기시다 갔으면 좋겠어요."

해마다 이어오는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 지난해 발야구에 비해 올해는 그라운드에서 팬과 함께 한 행사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팬들과 함께하는 라팍운동회를 끝으로 올 시즌 공식 행사를 마무리한 삼성 선수단은 약 2달간의 비활동 기간을 거친 뒤 스프링캠프와 함께 2023년을 시작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
(영상취재 장우현)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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