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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 때문에"···대구 정동고등학교 혁신도시 이전 무기 연기


정동고등학교를 대구 동구 혁신도시로 이전하려던 계획이 오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무기한 미뤄졌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4년 말 학교법인 호산교육재단이 신청한 위치 변경 계획 승인 취소 건에 대해 승인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산교육재단은 동구 용계동에 있는 정동고를 혁신도시 내 숙천동으로 옮기기 위해 학교 위치 변경 계획을 승인받았고 기존 용계동 학교 터와 건물을 팔아 이전비용을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지금까지 매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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