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요일인 2월 26일에도 경북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월 26일 오후 1시 33분쯤 영주시 평은면의 야산에서 불이 나 인력 70여 명과 진화 헬기 2대 등이 진화 작업을 벌여 0.3헥타르의 임야를 태운 뒤 1시간 8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과수원에서 농업 부산물을 태우다 불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월 26일 오후 2시 6분쯤에는 영천시 화남면 죽곡리 야산에서 불이 나 인력 60여 명과 진화 헬기 5대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제공-경북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