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해수욕장과 하천변, 둔치 주차장이 모두 통제됐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포항 지역 해수욕장 22곳을 비롯해 40곳의 해수욕장의 출입이 모두 금지됐고, 하천변 74곳과 둔치 주차장 56곳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경북 지역 도로 125곳도 태풍이 빠져나가기까지는 차들이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하천과 댐 물이 불어나면서 주요 댐에서 방류를 시작했는데, 김천시 부항댐에서는 8월 9일 오후부터 방류하고 있고, 영주댐에서는 10일 새벽 2시부터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안동 임하댐에서는 조금 전 12시부터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