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4년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경영 도입 종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ESG 경영 도입 지원 사업은 최근 일정 규모 이상의 인권 또는 환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대해 불이익을 주는 유럽연합의 공급망 실사 지침과 코스피 상장사 ESG 공시 의무화 등으로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ESG 초보 기업 등을 대상으로 ESG 인식 개선부터 글로벌 공급망 모의 실사까지 수요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AI를 활용한 ESG 자가 진단 지원, 자가 진단 결과와 연계한 심층 진단, 개선 컨설팅 및 ESG 교육 지원, 글로벌 상생형 공급망 지원 등을 진행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형 ESG 지원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사업 수행사를 선정했고, 기초컨설팅 100개 사, 상생형 공급망 지원 110개 사, 전문 인력 양성 50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공단은 2021년부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는 산업단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ESG 우선 지원기업 165개 사를 선별하여 ESG 경영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