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안동‧포항MBC NEWS대구MBC 사회

경북선관위, 당선인 4명 허위 재산 신고로 고발

경북도선관위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재산을 줄여 허위 신고한 혐의로 기초단체장 2명과 기초의원 2명을 경찰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당한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한 명은 본인과 배우자 재산 합계액에서 34억 원을, 다른 한 명은 본인 재산 합계액 중 44억 원을 각각 축소해 선관위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발당한 시의원은 본인 예금 중 2천 4백만 원을 누락하고, 채무 4억 5천만 원을 축소했으며, 군의원은 본인 재산 중 채무 2억 원을 빠뜨려 신고했습니다.

경북선관위는 "허위 재산 신고는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할 수 있는 범죄 행위"라며, "선거일 후라도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영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