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10개 시·군에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7월 4일 목요일은 저녁부터 차차 흐리다가 다시 장맛비가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금요일까지 대구와 경북 내륙에 30~80mm, 동해안에 10~40mm입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22.8도, 포항 23.9도, 안동 21.8도 등에 머물렀고, 경북 영덕과 울진 평해 등에선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4도, 경산·경주 35도 등 29~35도까지 오르며 전날보다 1~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특히 금요일 새벽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