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정 첫 경기를 잡았지만, 나머지 2경기가 비로 취소된 삼성라이온즈가 25일부터 홈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펼칩니다.
지난주 2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4승 2패를 거둔 삼성은 한화와의 화요일 경기에 9회초 짜릿한 재역전극과 함께 승리하며 2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비 때문에 남은 대전 2경기가 취소되면서 승리를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최하위 키움과 3게임 차 8위에 자리한 삼성은 창단 첫 꼴찌라는 불명예에서 확실히 벗어나기 위해 키움전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키움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삼성은 지난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삼성 입단 이후 첫 승을 거둔 와이드너를 선발 예고했고, 상대 키움은 삼성을 상대로 이번 시즌 2경기에서 1승과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안우진이 선발 등판합니다.
팀 타선의 힘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삼성으로서는 상대 선발 안우진을 빠르게 끌어내리는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될 전망인 가운데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구자욱과 김성윤, 류지혁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삼성의 상승세 지속의 분수령이 될 키움과의 주말 3연전 첫 대결, 3연승 도전 경기를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